냉동실안에 깡깡 얼려진 먹다남은 식빵 2조각. 달큰하고 고소한 과자가 땡기던 날, 베란다 텃밭에서 쑥쑥 잘 크고 있는 체리세이지 잎을 뜯어 견과류와 함께 오븐에 구운 식빵러스크. 버터 양을 대폭 줄이고 대신 포도씨유로 바삭하게 구워봤는데, 정말 엄지손가락이 쫙 펴졌던 환상의 웰빙맛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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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Ingredients
식빵 2조각 (또는 남은 식빵테두리)
체리세이지 잎 반줌 (아무 식용허브 무관)
대충 빻은 모듬견과류 2큰술
꿀 1.5큰술
포도씨유 2큰술
버터 1 작은큰술
다진마늘 1 작은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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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볼까요/How to cook
체리세이지 잎을 반줌 정도 뜯어서 잘 씻어주세요. 눈에 보이지 않는 해충들이 있을 수 있으니 물에 잠시 담궜다가 물기를 없애고 잘게 다져주세요.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선호하는 어떤 식용 허브도 응용가능하답니다.
체리세이지 잎 반줌 (아무 식용허브 무관), 대충 빻은 모듬견과류 2큰술,꿀 1.5큰술, 포도씨유 2큰술, 버터 1 작은큰술, 다진마늘 1 작은큰술을 잘 섞어주세요. 버터는 부드러운 향만 곁들이기 위해서 소량만 넣었습니다.
식빵을 9등분으로 잘라서 분량의 소스에 잘 섞어주세요.
기름종이를 깔고 식빵조각들을 올린 후,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15~20분 가량 구워주세요
오븐에서 꺼낸 후에 한김 식혀준 뒤, 바삭해지면 드시면 됩니다.
향긋한 허브향과 고소한 땅콩, 잣, 호두, 아몬드의 맛이 환상입니다.
바삭하고 달큰하고 고소하고 향긋한 식빵러스크.
버터대신 포도씨유, 설탕대신 꿀을 곁들여 몸에도 좋은 웰빙식빵과자.
정말 강추에요 'ㅁ'b
우유와 함께 먹으니 더욱 맛이 좋네요. 오후 간식으로 왕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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