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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오븐요리_향긋한 생로즈메리를 겯들인 웨지감자와 또띠아를 이용한 고르곤졸라피자 (Potato wedges & Gorgonzola pizza)





만들어볼까요/How to cook



감자를 깨끗이 씻어 껍질채 웨지형으로 잘라 준비해주세요.




끓는 물에서 3-4분을 데쳐, 중간정도로만 삶아줍니다.
그 사이 오븐을 200도로 맞춰주시고 예열을 시작해주세요.




살짝 익힌 감자는 체에 받쳐 물을 제거한 뒤 준비해 주세요.




봄이라 향긋한 허브식물 여러종을 키우고 있는데 그중에서 로즈메리잎을 
몇개 따서 넣어줄까 합니다.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주세요. 




물기를 제거한 감자에 분량의 소금, 로즈메리잎, 바질가루, 올리브유를 넣어주시고 잘 섞어주세요. (선호에 따라 다른 허브류나 치즈, 후추를 첨가하셔도 좋습니다)




종이호일을 깐 오븐팬 위에 준비한 감자를 올려주시고 
200도로 예열된 오븐에 20분간 넣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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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곰녜는 웨지포테이토만 먹을 생각으로 멍 때리고 무한도전 재방송을 보고 있다가 피자가 나오는데 화악~! 땡기는 바람에 매우 즉흥적으로 고르곤졸라 피자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다이어트 명분으로 냉동실에서 서늘히 얼어가던 또띠아와 치즈들이 빛을 보게 된 순간! 어차피 먹고싶은걸 먹는 치팅데이, 일요일이였기에 부담없이 요리시작 :) 

곰녜가 만든 고르곤졸라피자는 초초초초초간단하게 만드느라 후다닥 만들어 버렸는데 사실 좀 정성을 들일 때는 마늘을 편으로 썰어 오일에 고소하게 볶아준 후 올려주기도 하고 빻은 땅콩이나 아몬드류도 함께 올려주면 더욱 고소하고 풍미가 있는 고르곤졸라 피자를 즐기기도 합니다. 역시나 개인의 선호에 따라 준비를 해주시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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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지감자를 올려두었던 오븐팬을 10분정도 후에 오븐에서 빼준 뒤,
재빠르게 또띠아와 모짜렐라 치즈를 올려줍니다.
(사실 조리 중에 오븐에서 꺼내 식히면 맛이 덜해질 수 있어서 좀 서둘러주세요)




그위에 또띠아를 한장 더 올리고 꿀이나 쨈을 펴 바른뒤  모짜렐라 치즈와 고르곤졸라 
치즈를 골고루 뿌려놓으면 완료! 좀 허무할 정도로 준비과정이 없죠? 
30초 안에 고르곤졸라피자 완료!ㅎ




눈깜짝할 새에 고르곤졸라피자를 곁들이고 200도 오븐에서 10분 정도를 더 익혀줍니다.




뙁-완성!!!
20분만에 웨지감자와 고르곤졸라피자가 내눈앞에!! 이건...
MAGIC ♡




자몽과 피망을 곁들인 양배추샐러드와 함께 먹었는데 정말 고소하고 깔끔한 주말점심이었습니다. 밖에서 사먹는 것보다 칼로리도 낮고 맛도 담백하고.. 오븐만 있다면 간편하게 만들 수 있으니 적극 추천합니다. 밖에서 파는 웨지감자들은 대부분 소금과 후추, 치즈가루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할 만큼 많이 들어가 있고 튀긴 거라, 순간적으로 더 미각을 자극시켜 맛있다는 생각이 들지는 모르지만, 조금만 더 먹다보면 느글느글한 느끼함과 콜라를 부르는 짠맛이 그리 유쾌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곰녜는 튀긴감자류가 먹고 싶을 땐 이렇게 웨지감자를 자주 해먹는데, 요번에 올린 웨지감자는 사실 약간은(?) 실패작이었어요 T-T
레시피 대로 살짝 익혀준게 아니라 딴짓을 좀 하다가 좀 많이 삶아져서 감자가 거의 웰던정도로 익혀졌지 뭐에요.. 레시피는 맞는 거니까 걱정 하실 필요없으세요 ㅎ 그래서 사진상으로 보면 노릇노릇한 감이 좀 떨어져 보이죠. 곰녜가 자주해먹어서 그런지 예전 완성샷이 좀 있더라구요. 그래서 추가사진 올려드립니다 :) 바질가루는 넣지 않은 로즈메리만 약간 넣은 웨지감자네요. 노릇노릇 얌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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