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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_노버터&노계란,비건쿠키/당근휴레로 만든 웰빙 당근쿠키/당근비스코티 만들기 (Carrot biscotti)


거의 모든 베이킹에 버터와 계란이 들어가면 더 고소한 깊은 맛은 있을지 모르나, 만드는 과정에서 볼때는 좀 꺼림직한것도 사실. 저 많은 양의 버터와 설탕이 들어가야만 맛있게 만들 수 있는건가? 싶었던 것. 워낙 건강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언젠가부터 버터 고유의 rich한 맛이 느끼하고 쉽게 질리기 시작해서, 노버터&노계란 (plus+) 설탕의 양과 기름양을 대폭줄인 웰빙비건쿠키를 만들어 봤습니다. 밀가루가 들어가는 이상, 어느정도 칼로리는 나가겠지만, 다른 어떠한 쿠키보다 열량도 적고, 맛은 전혀 꿀리지 않는다는 사실!!

두번 굽는다는 뜻의 이탈리아 쿠키인 '비스코티'. 견과류, 건과일, 모카, 녹차, 사과, 콩 등등 어떠한 재료를 넣어도 쉽게 응용할 수 있고, 만들기도 간단해서 종종 해먹는 편. 언제나 그렇듯 쥬스를 해먹고 나서 남는 휴레로 해먹는데, 오늘은 당근휴레로 만든 당근비스코티를 만들어 볼까 합니다.

------------------------------------------------------★재료/Ingredients★------------------------------------------------------

당근휴레 (or 잘게 다진 당근) 210g
박력분 220g
호두 20g
아몬드(or 아몬드가루) 20g
포도씨유 (or 카놀라유) 30g
설탕 60g
베이킹파우더 5g
건블루베리 (or any 건과일류) 60g
소금 한꼬집

#preparation#

가루류는 체쳐서 준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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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스를 해먹고 남은 당근휴레 또는 아주 잘게 다진 당근을 준비해주세요. 믹서기로 갈게 되면 씹히는 맛이 없어지고 당근즙으로 인해 잘못하면 떡처럼 될수 있으니 비추ㅜㅜ


아몬드가루가 있으시면 그걸 넣으시면 되구요. 저는 호두와 아몬드를 믹서기에 갈아서 준비했습니다.


이정도로 곱게 갈면 됩니다. 확실히 견과류를 넣어주는 것이 좋은게 버터가 들어가지 않아 좀 밋밋할 수 있는데 견과류가 고소하게 그 빈자리를 채워주더라구요. 재료량에서는 큰 비중은 아니지만, 확실히 맛이 차이가 많이 납니다.


포도씨유와 박력분, 베이킹파우더, 소금, 설탕, 곱게 갈은 견과류를 한데 넣고 잘 섞어줍니다. 주걱으로 섞다보면 소보로처럼 뭉치게 되는데, 비닐장갑을 끼고 손으로 뭉어리를 풀어주고 찰지게 뭉쳐가면서 반죽해 주시면 됩니다.


반죽을 뭉치고 난 후에, 건블루베리를 넣어 다시 찰지게 뭉쳐주세요. (저는 반죽을 만들기 전에 실수로 먼저 넣었는데, 그렇게 하면 밀가루가 블루베리에 묻어나올 수 있기때문에 유의하시길ㅠ)


반죽을 평평한 직사각형 모양으로 만들어 팬에 올린 후,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25분 가량 베이킹 주세요.  




겉이 약간 바삭하게 구워진 덩어리를 꺼내서 10분정도 열을 식혀준 후, 1cm 정도의 두께로 썰어주시면 됩니다. 너무 많이 식히면, 오븐에 들어갔을 때 다시 열을 받아야 하기때문에 퍽퍽해질 수 있어요. 반대로 너무 뜨거울 때는 칼로 자를 때 쉽게 갈라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야 하는 썰기라, 제가 처음에는 얇게 1센치 맞춰 썰다가 나중에는 거의 2센치에 가깝게 두껍게 썬...ㅜㅜ 빨리 끝내고 싶었던 ㅎㅎㅎ)

 오븐은 160~170도로 낮춰서 예열해줍니다.


잘라준  덩어리를 팬에 눕혀서 앞뒤가 약간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온도를 낮춘 오븐에서 7분 가량 익혀줍니다.


완전히 식혀주면, 당근비스코티 완성!!
ps. 칼로 자르고 난 뒤 2개 집어먹고, 팬에 올릴 때 또 1개 집어먹고 ㅎㅎ 완성된 비스코티가 처음 반죽을 만들었을 때에 비해 꽤 줄었네요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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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량이 기존의 레시피보다 적지만, 건블루베리 덕분에 적당히 달달하고 견과류를 갈아 넣어 버터를 넣지 않아도 고소한 풍미를 느끼게 해주어 충분히 맛있는 당근 비스코티. 그리고 당근을 밀가루량과 거의 동일하게 넣은만큼, 씹히는 맛도 일품이고 향도 좋네요. 당근을 왕창 넣었지만, 당근 맛이 전혀 안나는 신기한 당근쿠키 ㅎㅎㅎㅎㅎ 확실히 채소를 싫어하는 분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커피와 함께 먹을 때, 고소하고 크리스피한게 참 잘어울리네요. 먹고난 후에 느끼한 끝맛이 아니라 깔끔해서 질리지도 않고, 계속 먹게되네요 ^^ 당근알맹이가 듬뿍 들어간 웰빙 당근비스코티는 앞으로도 자주 해먹게 될 것같은 예감입니다.



곰녜의 Cooking Life

■발사믹드레싱 모듬채소샐러드 (Balsamic Vegetable Salad Recipe)




파스타를 먹을 때 보통 한국사람이 자주 먹는 피클이나 단무지에는 너무 많은 양의 설탕이 들어가 있어서 잘 먹지 않는 곰녜의 가족. 대신 꼭 돈을 따로 지불하더라도 풍부한 채소가 듬뿍 담긴 가든샐러드 혹은 그린샐러드를 즐겨먹는데요. 온갖 채소와 견과류까지 갖춘 샐러드에 칼로리가 낮은 발사믹 드레싱을 함께 곁들여 먹으면 영양도 만점, 다이어트에도 만점, 맛은 백만점인 최고의 샐러드가 완성됩니다. 집에서 직접 해드시면 밖에서 사먹는 만원도 훌쩍 넘는 샐러드에 비할 수 없는 풍부하고 신선한 샐러드를 마음껏 먹을 수 있으니 준비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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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Ingredients

모듬 잎채소
토마토반개
자색양파 1/3개
파프리카 반개
브로콜리 한줌 
오이 1/3개
호두, 아몬드, 잣, 땅콩, 캐슈넛트 등 견과류모듬 3큰술
.
.
그 외 선호하는 채소 또는 과일


발사믹 드레싱

발사믹식초 1큰술
다진마늘 반큰술
레몬즙 1.5큰술
꿀 1큰술
올리브유 2큰술
소금 약간 
(생바질잎을 다져서 넣으면 향미가 더욱 좋아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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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볼까요/ How to cook




역시 여름이라 채소들이 제철을 맞아 신선하고 맛도 영양도 제일 좋은 때죠? 싸고 싱싱하니까 파프리카나 토마토도 유기농인데 박스로 1~2만원으로 사오고 너무 행복한 계절입니다! 준비하신 채소들은 찬물에 식초를 약간 넣어 10분정도 두시고 혹시모를 균과 농약성분들을 제거해 주세요.




채소와 과일, 해산물을 자주 즐겨먹는 곰녜네는 사실 예~전부터 '(드보라)초음파세척기'를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1년 365일을 유기농 채소만 사먹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열에 가열해서 조리하면 모를까 생으로 먹는 쌈채소나 과일 등은 아무리 씻어도 100% 없어지지는 않는다고 해요. 1년에 구충제를 네 번 꼬박 챙겨먹지만, 농약에 들어있는 중금속 물질 등은 체내에 쌓이니까 찝찝하잖아요. 






초음파가 나오면서 작은 공기방울들이 뽀글뽀글 나오는데, 손가락을 집어넣어 보면 찌르르르하고 느낌이 온답니다. ㅎㅎ 초음파 세척기에 대해서는 나중에 따로 포스팅 예정입니다. 지금은 샐러드 만드는 중이었는데 딴길로 새고 있네요 ;;  






중금속 제거와 살균을 마친 토마토들은 흐르는 물에 한번 더 세척해주세요.







잎채소와 브로콜리, 그 외 채소들도 세척기에서 5분간 샤워를 해줍니다.










브로콜리는 끓는 물에서 1분가량 끓여주신 다음,




찬물에서 쏴악- 샤워를 해주세요. 
그래야 남은 열에 의해서 더 조리되지 않고 오독오독 씹히는 브로콜리를 먹을 수 있어요.




잎채소도 찬물에서 한번 더 헹궈주시고 갈색으로 변한 꼭다리 부분은 칼로 베어내주세요.
바로 밭에서 뜯어온 잎채소라 그런지 씁쓰름한 흰액이 쭈욱 나오네요.
사실 샐러드 용 잎채소는 억시고 뻣뻣한 것보다 야들야들한 잎채소가 더 맛있어요.
 베이비잎채소나 양상추를 자주 먹기도 하는데, 요즘은 워낙 다양한 잎채소를
밭에서 구할 수 있으니 그걸로 해먹고 있어요.




꽁다리를 자른 다양한 잎채소를 스피너에 넣고 뚜껑을 닫아 쓍쓍~ 돌려주세요.







물기가 빠지면서 요렇게 회오리 둥지를 틀고 있네요 ㅎㅎㅎㅎ





물이 많이 나왔죠? 샐러드에 저 물이 그대로 들어가면 드레싱과 섞여서 밍밍해지고 제 맛을 못내니까 스피너가 없으시다면 손으로 탈탈탈탈 털어서라도 물기 제거는 꼭 해주세요.






깨끗히 씻은 파프리카, 토마토, 자색양파, 오이 등은 먹기좋게 한잎크기로 썰어서 준비해주세요.





분량의 재료를 섞어 발사믹 드레싱도 준비해주세요. 드레싱을 만들 때 오일은 제일 마지막 단계에서 넣어주시고, 압착 뚜껑을 닫아 손으로 마구 흔들면 쉽게 잘 섞이니까 (흔하디 흔한)락앤락 통에 만들면 좋겠네요.




샐러드 접시에 잎채소를 놓아주시고 한입크기로 썬 각종 채소들을 색깔별로 예쁘게 올린다음 모듬 견과류를 듬뿍 올린 후, 준비한 발사믹 드레싱을 쓍~ 뿌려주시면 완성입니다!! 드레싱 양은 개인 입맛에 따라 넣어주시면 되요. 모두 넣게 되면 채소들 고유의 맛보다는 강한 드레싱 맛이 세지니까 유의하세요 :)




이렇게 샐러드를 먹을 때마다 보약은 따로 없다! 이게 바로 여름철 건강을 위한 진정한 보약이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건강 챙긴다고 비타민이다 뭐다 해서 알약 한웅큼씩 먹는 것 보단 이렇게 각양각색의 색을 내는 채소와 견과류를 식초와 함께 섭취해 주는게 훨씬 낫겠죠?ㅎ






고소하고 부드러운 크림 파스타와 함께 드시면 더욱 상큼하고 개운한 샐러드를 느낄 수 있어요! ▷▷▷▷클릭▷▷▷▷새우크림파스타/투움바파스타 레시피보기





생토마토스파게티와 함께 먹어도 환상입니다 '-'b 이 때는 견과류를 잊고 안넣었네요;;







토마토 해물 스파게티랑도 같이 먹었구요~ (예전에 찍은 사진이라 화질은 그닥;)






곰녜네는 꼭 파스타가 아니더라도 보통 한식 식사 때도 자주 챙겨먹는 편입니다. 워낙 발사믹드레싱 모듬채소샐러드를 좋아라 해서 자주 해먹은 흔적이 사진 폴더에서 속속들이 나오네요 :D 언뜻 보시고 저렇게나 많은 양을 먹는단 말이야??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네... 저렇게 많이 먹어요 으하하!  사진상으로 보시면 아시다시피, 밥의 양은 현저히 적은데 비해, 채소류가 압도적으로 많고 단백질을 구성하는 생선과 조개류도 충분히 섭취하는 편입니다. 밥(탄수화물)을 적게 먹어도, 워낙 샐러드를 많이 먹기에 배고프지 않아요. 곰녜집에선 레인보우 샐러드라고도 불리는데, 보시다시피 색이 정말 무지개처럼 다채롭고 보는 맛도 굉장해서 더 사랑하는 샐러드입니다. 

더운 여름, 신선한 채소들 종류별로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사서, 발사믹 드레싱 모듬채소 샐러드 해서 드셔보세요! 건강한 밥상의 1등 공신, 맛도 1등 보장해요 :)






■다이어트식단/곤약요리_ 곤약을 곁들인 비건 커리/곤약카레(Vegan curry recipe with konjac)

실곤약국수와 연근곤약조림에 이어 소개할 새로운 곤약요리는 바로 곤약카레!! (빠밤)   저녁에 샐러드나 곤약요리로 끼니를 대신하고 있는데, 이것도 하루 이틀이지 몇주가 지나고 한달이 넘어가면서 어쩔 수 없이 물리더군요 ㅜ 그래서 이것저것 시도해 보다가 곰녜와 가족들이 좋아라하는 일본고형카레에 곤약을 깍둑썰기 해서 넣어봤더니 오오~별미더라구요. 평소의 곰녜가 만드는 카레에는 토마토와 고구마, 감자, 가지, 완두콩이 필수로 들어가는데, 곤약을 넣어 만든 이 날은 필수재료들이 동이 나고, 그냥 냉장고에 남아있던 채소들을 싹싹 긁어모아 아쉬운데로 만들어봤습니다. 음.....카레는 토마토를 넣어야 제맛인데.. 다음기회에 꼭 소개하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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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Ingredients




[2인분/ serve 2]

▶곤약 100g
▶당근 1/2개
▶애호박 1/2개
▶느타리 버섯, 새송이버섯 한줌
▶양파 1/2개
▶마늘 3쪽
▶시금치 한줌
▶양배추 한줌 
▶일본 고형커리 2개
▶포도씨유 1큰술 
▶식초 2큰술


위 재료는 곰녜의 냉장고 사정에 의해 보통의 커리에 비해 식재료가 부실함을 밝혀드립니다. 
얼마든지 선호하는 재료를 함께 넣어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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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볼까요/ How to cook



1. 깍둑썰기로 썬 곤약을 끓는 물에 식초 2큰술을 넣어 팔팔 끓여줍니다. 
곤약특유의 꾸리(?)한 냄새를 제거해 줍니다.





2. 곤약이 물에 끓는 사이, 포도씨유 1큰술을 넣고 마늘과 채썬 양파를 갈색이 나도록 중불에서 볶아주세요. 곰녜는 다이어트한답 시고 기름을 2방울 넣었더니 사진을 찍는 잠깐의 찰나에 저렇게 타려는 징조를 보이는군요..ㅜ

일본 친구가 만드는 커리를 보니, 보통 일본 커리에서는 양파를 저렇게 제일 먼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caramelize하여 나중에 완성되었을 시, 양파의 달큰달달한 맛만 남기고 아예 넣었는지도 알 수 없을 정도로 하더라구요. 그맛이 꽤 좋아서, 커리를 만들 때는 꼭 저렇게 먼저 양파를 열심히 볶아준답니다.

토마토를 첨가할 경우, 뜨거운 물에 잠깐 넣었다 꺼내어 토마토의 껍질을 벗겨내고 (스파게티 방식과 동일) 대충 chop 한 다음, 2번과 3번 조리 순서 사이에 볶아주시면 됩니다. 




3. 마늘과 양파가 갈색을 띄면, 늦게 익는 채소들 (감자, 고구마, 당근, 애호박 등)을 함께 넣어 볶아줍니다. 



4. 전 단계의 채소들의 겉 표면이 약간 투명해지면, 
네모로 썬 양배추를 함께 넣어 볶아주세요. 




5. 양배추가 다 익기 전 숨이 죽으면, 미지근한 물을 재료가 잠길 정도로만 넣어 
강불에서 팔팔 끓여주세요.




6. 식초물에 끓였던 곤약을 건져냅니다. 




7. 건진 곤약을 비롯한 빨리 익는 채소들 (시금치, 브로컬리, 버섯, 가지, 완두콩 등등)을 함께 넣어 모든 재료들이 익을 때까지 팔팔 끓여줍니다. 



8. 감자나 당근을 젓가락으로 찔러보았을 때, 쑤욱 잘 들어간다면 모든 재료들은 잘 익은 상태겠죠? 그러면 가스불을 잠시 꺼주세요. 고형카레를 뚝뚝 분질러서 2~3조각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곰녜처럼 좀 싱겁게 드시는 분들은 2조각, 너무 밍밍하다 싶으신 분들은 3조각 넣어주셔도 되요. 

가스불을 꺼준 상태에서, 카레 조각을 넣어주시고 휘휘 저으면서 잘 풀어줍니다.



9. 카레 조각이 다 풀어지면, 다시 가스불을 중불로 켜고 커리가 걸죽해 질때까지 (자신이 원하는 걸죽한 수준이 될 때까지) 저으면서 끓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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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에 곤약을 넣으면 어떤 맛일까 정말 궁금했었는데, 의외로 맛궁합이 좋더군요. 육류는 원래 먹지를 않고 해산물도 보통 커리에는 넣지 않는 편이라 커리만큼은 비건 스타일로 먹는 데, 곤약을 넣으니 좀 더 씹는 맛이 있어서 심심하지 않더라구요. 사진상으로 보시다시피, 너무 걸죽하지 않은 심심한 다이어트용 커리이기에 재료들이 커리소스에 묻히지 않고 좀 살아있죠? 음하하하... 그래도 정말 기대 이상으로 맛있어요. 진짜!! 곤약과 버섯이 쫄깃쫄깃해서 고기가 없어도 아쉽지 않아욧!


근데....원래 커리에는 흰밥인데... 저 날은 왜 저랬을까요..;; 전자레인지에 돌린 하루 지난 잡곡밥. 거기가 곰녜가 사랑하는 커리 필수 메뉴얼인 토마토, 감자, 고구마, 가지, 완두콩 중 그 무엇도 들어가지 않았다니..... OTL 이렇게 곤약커리를 먹고 바로 마트로 직행해서 냉장고를 다시 빵빵하게 충전했습니다.



이렇게 곤약비건커리를 먹고 나니 문득 드는 생각이, 한참 유행하던 마녀수프. 언뜻 재료도 비슷하고.. 그렇지 않나요? 그래도 마녀수프보다는 몇배는 더 맛있는 곤약커리. 뱃살이 걱정된다면 칼로리 부담없이 맛나게 드실 수 있는 곤약을 곁들인 비건커리를 드셔보세요.



"한 입 하실래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