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의 무표정과 말하는 듯한 랩 그리고 솔직한 가사들이 좋다.
얼굴 생김새와 큰키에 마른 몸체까지 곰녜가 예전에 사겼던
남자친구와 참 많이 닮아서 처음 나왔을 때는 설마그앤가? 하면서
검색을 해봤더니 나이가 훨씬 많다
어깨춤과 요상한 파도춤을 같이 추던 미미시스터즈.
초반엔 그녀들이 너무 좋아서 있는 자료들을 다 찾아봤지만
말하는 동영상 하나 없이 꼴랑 담배피고 있는 사진 한장 찾았다.
썬글라스를 벗고 있었는데 그게 진짜 미미시스터즈인지는 알길이 없다.
국적불문의 전자음악들이 판치는 요즘,
독특한데 한국적이다라는 느낌을 주는
장기하와 얼굴들의 노래가 좋다.
(Pen drawing by 곰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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